보아(BoA)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

어김없이 올해도 보아는  우리에게 늘 가져다 주는 기쁜소식 을 알려왔다. 바로 보아가 오리콘 차트 위클리 앨범 1위를 했다는 소식이다 .2002년 일본에서 첫 앨범 리슨 투 마이하트를 낸 이후에 빠짐없이 새해가 시작되고 2008년이 된 오늘까지 이 소식을 우리는 듣고 있다.2005년 낸 베스트 앨범까지 합치면 7연속 앨범 1위이고 오리지널 앨범 연속으로 합치면 6연속 1위이다. 이 기록은 역대 일본 가수로 하마사키 아유미에 이어서 2위라고 한다.


 

사실 이런 기록은 우리에게 낯선 기록이다.한국에는 공신력 있게 인정하는 차트가 없다.오리콘은 판매량만으로 집계되는 일본 음악계의 상징이자 정확성이 높은 차트이다. 오리콘 위클리 차트의 결과는 매회 화요일에 속보로 전달되고 일본인들은 위클리 차트가 나오는 날이면 아침 와이드쇼에서 오리콘 차트의 순위를 본다. 일본의 수많은 방송국의 음악프로의 음반차트도 모두 오리콘차트로 매겨진다.오리콘은 매달마다 발행하는 ''오리콘스타일지"라는  일본대표음악전문잡지를 가지고 있으며 큰기업이고 늘 빠짐없이 기록과 판매량을 정확하게 집계한다.연말이면 그해 오리콘 총세일즈 랭킹을 발표하고 대대적으로 몇만인으로 상대로 아티스트 호감도 조사를 하기도한다.거기다 일본 오리콘 차트는  각국 세계여러나라의차트를 합산하는 유나이티드 월드차트에 포함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차트이다.






 

보아는 이 차트에서 오리지널 앨범이 6년 연속 위클리 1위를 했다.베스트까지 합치면 7연속이고 싱글로는 두더모션이 위클리 1위를 했다.싱글 1위 또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21년4개월만의 기록이라고 한다. 물론 데일리 1위로 치면 더 셀수 없이 많다.(하지만 데일리 1위는 기록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기록을 따지고 정리하는건 오리콘의 몫이다.보아가 두더모션으로 싱글로 차트 1위를 했는데 그게 일본제외한 아시아 가수로는 몇년만이고 이런것 아무도 한가하게 계산안하고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는 사실이다.동방신기가 오리콘 싱글 차트 위클리1위를 한게 아시아 남성그룹최초라는건 소속사에서 돌리는 끼워맞추기 보도가 아니고 일본 오리콘지에서 알아서 1위소식과 함께 전하는 기록인것이다.



오리콘이 이렇게 기록을 따지는 것은  그것이  일본대중음악계의 상징으로 자리메김 했기때문이다.역사가 깊고 엄청난 공신력을 자랑하는 차트가 되기까지 그들은 그렇게 자기들만의 차트안에서도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놓았다.그래서 오리콘은 싱글마다 어떤가수가 연속 탑 10에 몇작품이 들었나오리콘 연속 1위는 누가 차지했고 총판이 1000만장이 넘은 아티스트가 누구이고 어떤가수가 밀리언앨범을 몇작품 소유했는가 하는 것들을 조사하고 발표한다

.



 

얼마전에 동방신기가 인터뷰에서 일본음반시장의 벽은 너무 높고 기록이 있고 전통이 깊어서그 틈새를 들어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그리고 어떤 맴버는 오리콘차트를겪어보지 않으면 그것을 유지하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이지 한국사람들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일본에서는 수많은 기록을 가진 가수들이 존재한다.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음악히스토리이고 소개문구이다.보아가 새앨범을 홍보하러 이이토모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면 어김없이 오리콘 몇 연속 1위 홍백전 몇회출전이라고 소개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객관적인 그 가수의 인기도 혹은얼굴로 평가 한다.동방신기도 오리콘 차트 1위를 한후에 일본방송마다 그 타이틀로 소개되고 있다.잘 취재 않오던 아침 와이드쇼에서는 10분가량 동방신기 성공스토리까지 해주기도 했다.어떤 문구보다도 오리콘 1위가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그래서 일본가수들중  몇천만장을 판매한 오리콘 기록을 가진 가수들은 현재 그다지 곡이 히트하거나 판매량이 떨어져도 기록으로서 그들을 인정해주고 방송국에서도 대우해준다.그렇기에 수많은 가수들이 몇십년동안 활동하고 후배들은 그들의 음악을 배우고 존경한다.




 

그런데 요새 일부한국에서는 오리콘은 시기만 잘 타면 누구나 1위를 할수 있다고 말하면서 보아 1위는 아무것도 아닌것이라고 버젓이 말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1위를 할수 있는 차트라면 오리콘은 지금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존재하고 공신력을 인정받았을까?

왜 그러면 다른가수들도 전략짜서 1위하면 쉬운데 그자리를 보아가 꿰차고 있나?



과거에 SES가 일본진출 할시기만 해도 오리콘 100위안에 차트인 하기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정말 그 당시에는 차트진입했다하면 다음주에 없어지고 정말 일주일에 도대체 일본은 싱글이 몇십장이 나오는지 너무 거대한 그시장에 한국가수가 활동하는 건 바위에 게란 치기로 보였다 보아 이후에도 수많은 한국가수들이 차트인에 어려움을 겪었다.일본 현지 가수들도 마찬가지다.지금도 수많은 가수지망생들에게 오리콘은 꿈이다.보아 이후로 한국가수가 오리콘 위클리 1위를하는 데는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2008년 동방신기가 퍼플라인이라는 곡으로 오리콘 위클리1위를 하기전까지 말이다. 이것도 아시아 남성그룹으로 최초라니 그만큼 힘든것이다 외국인가수가 1위하는게..




가끔 보면 우리는 한국가수들을 너무 무시한다.일본에서 어떤 아시아 가수들도 한국가수들처럼 기록을 많이내고 열심히 활동하는 가수들은 본적이 없다.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2위의음반시장이고 아티스트가 대우 받는 일본에서 가수라면 누구나 활동하고 싶어하고 성공하고 싶어한다.그 벽은 엄청나게 크고 단단하다.많은 중국,태국,대만 여러나라 가수들이 그벽을 깨려고 했지만 아무도 하지못했다.하지만 우리는 일본문화개방 걱정하며 쇄국정책하던 모습과 다르게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가수들에게  격려를하지않고 우리는 일단 삐딱하게 말하고 본다

.


일본 어떤 언론에서도 말안하는 하락세 이야기를 한국에서 이야기 한다.

보아가 기록을 세우면 축하하고 같은 한국인으로 기뻐하면 안되나?

보아가 오리콘 1위를 몇번을 하건 홍백전에 6연속 나가건 그것은 늘 운이 좋은 것이라는 식이다.보아는 7년동안 운이 좋았나 보다.보아가 2002년도에 어떤 경쟁가수들을 제치고 신인가수가 앨범1위로 등장을 했고 얼마나 기적적으로 위클리1위를 했고 2집은 초동이 60만장으로 1위를 한 모든것들이 단순히 타이밍이 좋아서 인가?

보아가 이번 앨범도 싱글 판매량 성적대비로 얼마나 선전을 했는지도 모르겠지.



이제는 보아를 넘어서 동방신기까지 아무리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해도 초동 4만장으로 1위했다고 욕하고 있다.외국인가수로 그것이 몇만장이건 1위를 한것이 얼마나 값지고 대단한것인지 그들은 모른다.차트에만 매이는 아티스트는 좋지 않지만 이런 기록하나하나가  가수들에게나 팬들에게는 얼마나 힘이되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그들은 알까?이렇게 올라오기 위해서 얼마나 안되는 외국어를 공부하고 타지에서 힘들었을지 생각 안하나?


왜 삐딱한 시선으로 보기부터 하는거지?

왜 한국가수들만 보면 그렇게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그것이 알고싶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by 프랑수아 | 2008/03/14 22:29 | BoA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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