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23일
2007년 시점에서 보는 보아의 일본성공 숨은 이야기

2007년 시점에서 보는 보아의 일본성공 정복기의 숨은 이야기...
보아가 당시 에이벡스랑 계약 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다들 무시하는 분위기였다. 당시에 고무로 테츠야(90년대 에이벡스를 이끈 천재적인 프로듀서.아무로 나미에를 발굴하고 현재 에이벡스를 발전시킨 장본인이다)가 프로듀서를 한다느니 하는 소문도 있었지만 그리고 한국가수로써 응원했던 S.E.S를 보면서 너무 큰벽을 실감했고. 한국이랑 북한이랑 구분못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제일교포들 차별이 워낙
<당시 팝잼에 나와 부른 첫싱글 라이브.보기에도 긴장감에떠는모습.후에 보아가 노래를 부르던 도중에 너무 당황해 마이크가 떨어져 당황했다고 팝잼에 나와 당시를 회상한다.> 보아가 당시에 헤이*3에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근데 헤이*3는 지금의 방송이랑 달라서 신인들이 출연이 가능했고에셈제펜이라는 회사가 사실 요시모토흥업이랑 관련이 있었으므로.. 이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드라마 타이업 안받은 K군의 싱글 판매량과 요즈음 윤하판매량을 보면..굳이 한류가수들의 초동이 곧 총판이 되는 판매량을 비교안하더라도..)
그 땡볕에서 라이브하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보아는 회상한다. 그때 당시 라이브를 보고 일본스텝이 그렇게 하다가 콘서트는 <당시 힘든 라이브를 소화하고 입맛이 안맞아 거의먹지를 못해 말랐던 보아.많은 이벤트 라이브 활동으로 보아의 라이브 실력이 눈에띄게 첫싱글에 비해 향상된것을 알수 있다.> 여기서 라이브와 댄스를 관객들이 입장 할때 묵묵히 다른나라 언어로 불렀어야 하는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까.. 어메이징키스때부터 좀 호감이 되어서 잘되가는데 이렇게 되는구나 했다.
후에 보아의 잡지 인터뷰를 보니 2주내내 병실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하긴 일본에 친구,가족도 없는데 또 매니져는 신인가수를 계속 지킬수 는 없는 노릇이고 남소영이사님도 에셈제펜이 신생인데 보아만 지켜볼수는 없는 거 아닌가..
보아는 후에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나도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적이 있 다. 주위에 둘러보면 아무도 없어서 공허하고 벽이랑 이야기를 해야할것같은 기분 이었다고 쓸쓸히 말했다.내가 왜 일본에 있을까? 무엇때문에 가족과 친구들가 헤어져 이런 먼땅에서 남들이 다니는 학교도 포기하고 있는 것일까,,, <보아가 일본데뷔 5년후 가족,친구들과 헤어져 일본에 혼자 떠날수 밖에 없었던 심정을 작사한 에버래스팅>
소녀는 그때 무엇을 깨달았을까?
보아는 그후로 5년후 일본 정열대륙이라는 프로에 나와 이렇게 말한다.
"울어도 다음날 눈이 붓는것말고도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일단 운다는 것은 나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주일에도 100장이 넘는 싱글이 발매되고 여성가수시장이 가장 치열하다던 일본에서 보아는 그렇게 잊쳐져 가는 듯 했다.한국인이라고 당차게 소개하던 금발머리의 소녀도 그 멋진댄스도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그리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다.
이렇게 잊혀져가는구나 했다.사실 싱글 정보도 가을에 떴었는데 Next step이었는데 그것도 취소되고 기약없는 시간이 흘러 가고 있었다. 팬으로서도 지치는 나날 이었다.
스케줄이 없어서 일본에서 노래,춤만 연습하다 멍하니 내가왜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다고 했다. 남들처럼 투정부릴 부모도..같이 싸울 오빠도 없었다. 누구나 다니는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친구도 없었다.주위에는 낯선 나라의 말을 하는 일에 철저한 어른들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보아는 포기하지않았다. 열심히하면 기회는 올거라고 생각했다. 보아가 그당시의 심정을 쓴가사가 문엔 선라이즈이다.2집에 수록된..
일본어가 서툴러서 컴퓨터가 아닌 글씨로 작사를 했기 대문에 한자는 눈물이라는 단어밖에는 없다.다 히라가나다.
기모치와 츠타와루라는 타이틀로. 한국말로 마음은 전해진다.어른스러운 멜로디와 나이답지 않은 슬픔이 느껴지는 노래였다.
프로모션은 늘그랬듯이 별로 없었다.오래된 공백으로 헤이*3도 출연 못하게 되었고..
근데 기회가 찾아왔다.시청율은 그다지 높지는 앞지만..정말 유명한 프로그램을 출연하게된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NHK에서 그한해 인기가수들을 모아서 공연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보아가 거기에 출연할수 있게 되었다. <보아가 오랫공백을 깨고 나온 슈퍼 디지털드림 라이브>
그때 보아가 나와서 멋지게 라이브를 선보였다.오래만에 본 보아는 전혀다른 모습으로 우리앞에 서있었다 향상된 라이브 실력과 춤솜씨 노련한 표정과 기가 느껴졌다.
이때부터 보아의 일명5:5 생머리 스타일은 인기가 시작된것이었다. 당시 보아홈페이지에는 보아가 누구냐는 글이 쇄도 했다. 10대 여학생들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가 버린 보아..
(당시에는 코다쿠미가 무명이었다는 사실) <연말 엠스테 슈퍼라이브에 송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코다쿠미와 보아> 고무로 테츠야 프로젝트의 힘으로 무명인 보아랑 코다쿠미는 연말엠스테 슈퍼라이브에 출연하게된다.후에 서로 방송에 더 많이 잡히기위해 카메라쪽으로 가다가 카메라 앵글이 바뀐일화는 유명하다.(엠스테 봄스페셜에서 코다쿠미가 직접증언) 당시에만 해도 두 가수는 그야말로 신인이었으니 엠스테 오프닝에 당당히 이름도 못내거는 가수였다.가운데 피아노 치는 분이 프로듀서인 고무로 테츠야다.
이곡이 일본 댄스계의 판도를 바꿀곡이 될줄 그누가 알았을까..
<당시 일본사이트에서 엄청나게 화제가된 바로 그 리슨을 부른 팝잼(NHK) 무대>
씨엠송도 전국적으로 히트했고..
출연해봤자 일본은 다챙겨보지 않으면 모르는 판에 보아는(한프로에 한곡밖에 라이브도 못하하는 일본시스템상 일본은 음악채널도 다유료로 엄청난 돈내고 시청하고 다운로드나 실시간도 발달되어 있지 않다.일본사람들은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다 디브디를 구입해서 시청한다.)..보아는 엠스테,우타방 ,헤이*3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못했기 때문에 곡은 알아도 가수는 모르는 그러니까 가수 인지도가 떨어졌다. 티비에 않나오니..거기다 보아가 버라이어티에 자주 나오지도 못했기때문에...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란 정말 힘들다. 에이벡스는 보아의 1집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그날 동시발매로 5번째싱글 에브리하트를 발매하게되는데 무려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엔딩곡이었다. 이제까지 댄스넘버와 다른 발라드..
3개국어를 구사하는 15살 천재소녀
한국출신 춤과노래가 모두가능한 수준 이라며 대서특필되고 보아는 화제의 최고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같은날 발매된 아무로 나미에 싱글 콜렉션을 제치고. 그리고 위클리에서도 미시아의 베스트2주차에밀리지않고 1위를 거머쥐었다. 보아의이번 위클리 1위기록은 여성가수로써 오리지널 앨범 5연속1위기록은 하마사키 아유미의8번에 이어서 여성솔로가수 역대2위가된다.
우리는 보아를 옥하기도 하고.. 보아가 성공이 정말 쉽게 얻어진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외국인 가수로서 역사에 남을만한 기록을 매번하고 있는 보아 홍백전 5연속출연..아레나투어 ..1000만장을 항해가는 보아의 일본내 판매량. 셀수없는 오리콘석권...
나는 언제부턴가 이 여자아이가 존경스러워 졌다. 그녀의 쉬지않는 도전과 같은 여성으로서 자극받지않을수 없는 멋진 인생관과 노력이 나를 계속 채찍질하고 있다.
쉽게얻어지는것은 없다..그리고 나는 계속 보아를 지켜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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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2/23 10:14 | BoA | 트랙백(25)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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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아 팬이다보니까 글을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정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죠.. 그런 점에서 보아는 정말 대단한 사람 같습니다..
비공개로 퍼 가겠습니다..혹시 불편하시다면 삭제 할게요^^;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들 보면 무섭습니다. ^^
멋진 포스팅이네요!!
저는 그동안 보아의 성공은 전략과 시스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보아는 정말 존경스러운 소녀네요.
왠지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ㅜㅡ
첫방송때의 풋풋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저럴때도 있었지 하고..^^
저도 보아를 볼때마다.. 참 대단하다고, 그리고 대견하다고 생각해왔지요.
옛날부터 보아팬이였던 남자친구는 보아가 점점 변해가서 별로라고 했지만..
그래도 난 여전히 발전하고 노력하고 있는 보아양에게 박수를 보내고싶어요^^
체크 포스팅을 했지만, 그래도 트랙백 해 가렵니다 >.<;; 좋은 글 감사하구요, 다시 보아러브+_+에 불붙게 되어버렸네요..
보아의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최고에요
감동입니다.
보삼협(보아를 사랑하는 삼십대들의 모임)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몰랐던 일들이 많았네요..
언젠가 트랙백해서 제 생각도 적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淚만 한자표기되어있고 나머지는 모조리 히라가나길래 이상하다 생각하긴 했었습니다만.
앨범은 나오는대로 다사고있지만 기계적인 습관일뿐 이전만큼의 흥은 떨어진상태에서 이글을 보니 살짝 감동스러워지네요.
잘보고갑니다.
덤으로 실례지만 이글루트랙백말고 다른곳으로 퍼가도 될런지요? 이 글 소개하고싶은 곳이 있습니다.
보아는 역시 노력하는 소녀였군요.
이번 5집도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됐으면 좋겠습니다-하하하
너무 감동했습니다.이글루스 친구추천으로 만든지 얼마안되서 솔직히 이오공감
이란 코너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들어오자마자 많은 댓글에 너무나 깜짝놀라
소심한 성격으로 글이 오타도 많고 수정되어야 할것도 많고..내용도 어설프다고 생각이 들어 민망하기 그지없네요.
사실 이글은 제가 모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렸다가 보아팬으로서 나중에 블로그를 만들면 꼭 수정해서 다시올리겠다고 결심한 게시물이었어요.보아팬들중 보신분도 계실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앞으로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네요.부담.
제 싸이에 있는 홈피로 퍼가겠습니다.
cyworld.nate.com/keepingboa
문제가 있을 시에는 말씀해주세요..
시리즈를 모두 퍼가도 되는지 궁금하군요..
좋은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링크하고, 트랙백도 해갈게여~(트랙백은 퍼가는 의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