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지않는 보아의 가치..

 


  보아는 작년에 일본데뷔 5주년을 기념해서
  보아 더 라이브 라는 기존의 보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라이브 하우스 투어를 감행했다.

  늘 20만명 을  동원하는 기존특수효과가 들어간  거대한 아레나 투어가 아닌
  많아봤자 몇천명 들어가는 라이브 하우스 공연이다.

  일본 도시 12곡을 도는 소규모 라이브 하우스 투어..
  그것도 홀공연도 아닌음향시설 빵빵해서일류아티스트들이 공연한다는
  제프공연장만 전투어로한다.


 기획은 가까이에서 보아의 음악을 체험한다.
 보아의 10대시절의 곡을 음악만으로 제대로 정리 감상한다는 취지이다.


 이 라이브에서 보아는 춤을 추지 않는다.


 보아의 댄스곡 히트곡 넘버도 전혀 다른 연주로 편곡 된다..
 보아는 리슨투마이하트나 발렌티 같은 곡을 전혀 다른 곡분위기로 춤추지않고 부른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보아의 라틴댄스곡 발렌티의 색다른 보사노바풍의 편곡>


 보아는 이 라이브에서 어릴적 부터 동경했다는 팝송을 커버해서 부르기도 하고
 

<팝송 Ain't no sunshine을 밴드와 함께 부른 보아>


 또한 피아노 한대를 가지고만 곡을 소화해 부른다.

 

<피아노와 함깨 어우러진 너의 곁에서 라이브.목소리가 감미롭다>



  생일 라이브를 제외한 마지막 투어가 끝난 삿포로 마지막 공연에서 보아는
  10대 마지막 라이브를 하며 펑펑 울었다.그리고 보아는 말했다.


  
"이제 저도 더이상 어리기만 한 보아가 아니네요. 이제 어린나이에도 잘하는구나
 하는 평가는 없겠죠. 이번 라이브의 선택은 저 자신의 의지였습니다.
  춤추지 않는 보아의 공연을 장시간 할수 있는 것은  10대 최후의 숙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공연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 인터뷰를 보고 생각 했다. 나는 10대의 마지막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저 수능시험을 봐서 점수에 맞쳐 대학을 가고...
 아무런 생각을 하고 살지 않았을 무렵..

 이 어린 아가씨는 자신의 10대시절 음악활동을 돌아보고
 자신이 가장 자신없었던 약점이라고도 할수있는 것을
 마지막에 당당히 도전해 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 한 것이다.
 단순히 10대 소녀 가수가 20대에 되었다고 해서 바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외형적으로 sexy하고 여성스러운 화려한 분위기의 20대연예인으로서의 변신보다
 보아는 천천히 보컬리스트로 바꾸어갈 가수의 길을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길은 험하고 힘들것이다. 하지만...
 보아의 새앨범에 실린 라이브투어 디브디를 보면서 보아에게 또다른 가능성을 찾았다.
 보아의 20대가 기다려진다고 할까?

 빨리 정식 최종판 DVD가 나왔으면 좋겠다..
 일본방송본으로 보다 보아 새앨범 첨부된 디브디를 보니 음질이며 수준이
  비교가 안된다..빨리 다른곡도 보고싶다.



 

 

 



by 프랑수아 | 2007/02/23 16:02 | BoA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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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ngming at 2007/02/27 21:17
정말 아티스트로 가고있는 소녀의 발전이군요.
피아노 라이브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모과씨 at 2007/03/10 20:47
나이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픈 보아의 열정이
정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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